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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하루에 콜라를 한 병씩 마시는데 요즘 불안증, 우울증이 심합니다. 원래는 약을 먹으면 좋아졌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혹시 카페인 섭취가 불안증을 악화시키는지 궁금합니다.

A. 카페인의 일일 섭취 허용량은 성인의 경우 400mg입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 심장, 혈관, 신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의 효과에는 '운동수행능력의 향상, 피로 감소, 감각기능의 향상, 민첩성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200-300mg이 카페인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콜라

카페인을 과잉 섭취할 경우, 식욕부진, 불안, 구토, 빈맥, 정신착란, 흥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피 한잔의 경우 80~9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비해 콜라 1캔(250ml기준)에는 카페인 24mg이 들어있어 저카페인 음료에 해당합니다.

하루에 콜라 20캔 이상을 마시지 않는 한 콜라 의 카페인 정도는 걱정 없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성분이라면 sodium lactate, 탄산가스, 알코올, 수은, 납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드시는 약이 전부 불안을 줄여주는 약이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불안하다면 최근에 스트레스 요인은 없는지, 병이 악화된 건 아닌지 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아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정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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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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