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25%가 해당되는 질환! 매년 늘어나는 환자 수만 40만명,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월경불순, 뇌졸중 그리고 각종 암의 원인질환이자 WHO가 치료가 필요하다 정의한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비만입니다!
◆비만
서구의 음식과 생활방식 유입으로 우리나라도 비만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비만을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만을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로만 간주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는데요,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질환이 바로 비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 단순히 체중으로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체중이 나간다고 비만은 아닙니다.
◆같은 체중이어도 탄탄한 몸매와 통통한 몸매는 다르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하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만으로는 비만으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보디빌더와 같이 근육이 두꺼운 사람들은 체중은 비만환자와 비슷할 수 있지만, 체내 지방량으로 보면 비만환자로 볼 수 없습니다.
◆문제는 체지방
비만을 정의하는 데 체지방은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체지방은 우리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외부의 충격으로 우리의 몸과 장기를 보호하는 중요한 구성성분인데요,하지만, 이 체지방이 몸에 너무 많이 쌓이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체지방이 과도하게 체내에 쌓여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가 바로 비만입니다. 즉, 체내에 쌓인 체지방의 정도가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죠.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비만 진단법, BMI 측정
간편하게 비만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체비만지수, BMI를 측정해 보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키가 160센티이고 몸무게 60킬로그램인 사람의 체질량 지수는 23.4로 계산되어 23.4라는 BMI지수가 나오게 됩니다.
◆BMI 지표보기
BMI 산출 공식으로 지수를 확인했다면, 이번엔 본인의 체질량 정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16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적용되는 기준에 따르면, BMI지수 18.5 미만은 저체중, 25미만은 정상, 30미만은 과체중, 35미만은 고도비만, 그리고 35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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