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안 좋은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느낀다. 노폐물을 배출하는 간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곤할수록 움직이기도 싫어지는데, 문제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근육량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근육량과 간 건강은 연계되어 있다. 근육이 없으면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피로는 물론 질환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간 건강 지키는 근육, 부족하면 간 뚱뚱해져근육은 체중의 약 40%를 차지한다. 힘쓸 때만 근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팔다리를 비롯해 심장과 내장기관을 움직이는 것, 에너지원을 만들어 태우는 것
렌즈를 사용한 이후 평소와 다르게 유독 눈이 붉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눈에 실핏줄이 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난 이후나 렌즈를 뺀 이후에도 동공 주변의 붉은 실핏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각막 신생혈관’ 발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눈동자 주변으로 나타나는 ‘각막 신생혈관’,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져각막은 우리 눈의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는 투명한 막이다. 각막에는 산소를 옮겨 주는 혈관이 없는 대신 공기의 접촉과 눈물의 순환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다. 그런데 각막에 산소 공급을 막는 콘택트렌즈 등을
식생활, 생활습관의 급격한 변화로 유방암 환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요즘, 유방 멍울 및 통증을 겪고서 불안감을 안고 내원하는 이들이 많다. 유방 멍울 통증이 있다면 이것을 유방암 신호라고 볼 수 있을까? 그 확률은 얼마나 될까? 우선 유방 멍울 통증은 여성에게 아주 흔한 증상으로, 암과의 연관성은 낮다. 유방 멍울의 경우 전체 80% 이상이 양성 종양으로, 유방 섬유선종, 선유낭성 변화, 유관이 막혀 늘어나고 그 안에 액체가 들어차는 유방 낭종(물혹) 등이 있다. 성장세가 거의 없고 불편이 크지 않다면 바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두부는 한국인에게는 대중적인 식품으로, 고단백 식품이면서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건강에 좋은 두부의 효능과 그 효능을 더욱 좋게 하는 식품 조합을 알아보자.두부의 다양한 효능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두부의 주요 영양소는 단백질,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이소플라본 등이다. 다양한 영양소를 가진 만큼 효능도 다양한 두부. 두부가 가진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까.1.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두부는 식이섬유와 이소플라본 등
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흔히 눈 속을 우주와 비교하곤 합니다. 광활한 우주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작아 보이는 눈도 그 속에 우리 몸을 이루는 신경, 혈관, 분비샘, 심지어 근육까지 모든 종류의 세포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이나 망막 수술은 우주처럼 복잡한 눈 속에 생긴 병을 고치는 섬세한 작업입니다.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눈 수술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성찰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바람
아직 추운 날씨가 완전하게 풀리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진행하면서 현재의 체형에 변화를 주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남성들이 많은데요. 이 중에서는 체형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남자의 체형에 맞지 않는 돌출된 가슴, 즉 여성형 유방증(여유증)을 가진 남성들이 이에 속합니다. 여유증으로 인해 일상 속 다른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보는 시선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이런 문제를 줄이고자 더운 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입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곤 하는
남성이 주의할 암 중 하나가 전립선암이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발생 건수는 24만여 건. 전립선암은 1만 6천여 건을 기록해 전체 6위를 차지했다. 전립선암의 증가세는 식습관과 연관돼 있다. 대한암협회에 따르면 지방 및 붉은색 육고기 섭취가 증가하면서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콩 등을 적절히 섭취하길 권한다. 전립선 건강에 이로운 성분으로 최근 각광받는 것은 ‘라이코펜’이다.붉은빛의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이란?라이코펜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뻐근함과 피로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러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면 업무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가벼운 스트레칭을 몸과 마음을 깨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아침 스트레칭의 대표적인 효능 3가지다.1. 근육 유연성 향상아침 스트레칭은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잠을 자는 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고 정적인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는 근육이 경직된 상태일 수 있다. 아침 스트레칭은 이러한 근육을 이완시키고 유연성을 높여주
눈이 건조한 이유는 다양하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무의식 중에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적어지면서 눈이 건조해 질 수 있다. 또, 건조한 날씨나 실내에서 에어컨 히터 등을 오래 작동시키는 등에 의해 공기 중 습도가 낮은 것도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노화 △황사 △미세먼지 △라식수술 등이 안구건조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질환이 원인일 경우,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목이 마를 때 물 대신 커피와 차 등의 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분명히 갈증이 풀릴 만큼 충분히 음료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수분 부족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탈수’를 겪기도 한다. 왜 그런 것일까?갈증 대신 피로와 허기 몰려오는 만성 탈수…커피 등의 음료가 위험 높여탈수는 기본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양보다 배출하는 양이 많을 때 발생한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과격한 운동 후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 급성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심한 갈증이다. 수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