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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가슴 재수술은 여성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수술로, 잘못된 첫 수술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가슴이 불편하면 일상생활도 힘들지만, 심한 경우 고통에 시달리다가 진통제에 의존하기도 하고, 이성이나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기도 한다.

가슴을 붕대로 감고있는 사람가슴을 붕대로 감고있는 사람

개인의 체형, 피부의 탄력도, 흉곽의 크기, 모양 등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가슴 사이즈만 크게 하려고 하거나 본인의 가슴에 적합하지 않은 방법으로 가슴수술을 진행할 경우, 구형구축, 비대칭, 부자연스러운 모양, 보형물 변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가슴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면 가슴 재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슴 수술을 할 때 꼼꼼하고 신중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만약 부작용 및 불만족으로 가슴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첫 수술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수술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따라서 초음파진단을 통해 가슴의 상태를 철저히 진단하고, 가슴 내부 상태와 구조, 가슴 재수술 가능 여부, 수술 흉터 등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가슴 크기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고 어울리는 가슴 모양과 촉감 등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밸런스에 맞는 가슴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또한, 첫 번째 수술이 되었던 공간과 피막 등 잔여물과 환자의 문제 개선 등 고려요소가 많아 가슴 재수술을 전문으로 해왔던 전문의에게 진단과 검사를 받고 환자 케이스별 맞춤 플랜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타 다른 수술도 그러하듯 가슴 재수술도 첫 번째보다 고난도 수술이므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떤 원인으로 재수술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다면 가슴 재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첫 가슴성형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구형구축이나 염증 증상이 있다면, 시기와 상관없이 빠르게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경미한 구축이 있는 경우, 가슴 재수술 시기를 빨리 결정하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으며, 중증 구축이 있는 경우, 가능한 빨리 가슴 재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가슴 재수술은 보형물 교체와 동시에 조직 유착이나 흉살 등 첫 수술로 인해 변형된 가슴 부위를 교정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가슴 수술에 대한 숙련된 노하우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가슴전담 성형외과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하자.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상범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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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러블리안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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