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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멜론은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하우스 재배를 통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되지 않았던 과일이라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현재는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먹기 좋게 잘라놓은 멜론을 구입해 먹기 쉽다.

멜론멜론

멜론은 달큰한 맛이 나기 때문에 당분과 열량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100g당 약 40kcal로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낮고 당분 또한 전체 과일 평균보다 낮다. 또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먹었을 때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이 뿐만 아니라 멜론에는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이는 심장병, 암, 기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영향을 준다. 또한 칼륨이 수박보다 3배 이상 많아 나트륨을 배출, 고혈압과 부종 예방, 혈행 개선,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멜론 프로슈토멜론 프로슈토

멜론을 선택할 때는 껍질의 그물 무늬가 촘촘하고 꼭지가 T자형으로 달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또한 바로 먹는 것보다는 상온에서 2~3일 숙성 후, 먹기 2시간 전 냉장 보관한 뒤 섭취하면 조금 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멜론은 과육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단백질 식품과 궁합이 좋기 때문에 베이컨이나 하몽 등을 함께 곁들이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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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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