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라이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미나릿과 식물로 오늘 자르면 내일 잎이 나온다는 뜻의 명일엽은 하늘이 내린 약초라는 의미로 신선초라고도 불린다. 예부터 신경통, 고혈압, 간장병 등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활용되었으며, 요즘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각종 생리활성물질 등 다양한 영양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쌈채소, 나물은 물론 녹즙 등 과채즙의 재료로도 인기가 많다. 하이닥 영양상담 이문우 약사는 하이닥 건강 Q&A를 통해 효소제제가 풍부해 위장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양배추, 케일과 함께 명일엽을 꼽기도 했다.
◆ 명일엽의 대표 성분별 효능
명일엽
1. 칼콘
명일엽의 줄기를 자를 때 흐르는 노란색 액체의 항산화 물질이 바로 ‘칼콘(chalcone)’이다. 칼콘은 간 기능을 보호하고, 간암과 위암 등에 항암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다.
2. 플라보노이드
명일엽의 노란색 액체에는 비플라보노이드계인 ‘칼콘’ 이외에 ‘플로보노이드(flavonoids)’ 성분도 풍부하다. 플로보노이드는 매우 강력한 항산화제로 항암, 항노화 작용을 한다.
3. 게르마늄
명일엽에는 마늘과 인삼처럼 유기 게르마늄(organic germanium)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암, 항균, 항노화, 진통, 면역, 조혈 등의 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다.
4. 베타카로틴
명일엽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 중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beta carotene)도 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항노화, 면역력 증강, 눈 건강 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