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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를 넘나드는 날씨에 햇볕에 제일 먼저 노출되는 두피 건강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뜨거운 여름, 고통 받는 두피를 지킬 방법은?
두피 관리 꿀팁 5
- 두피에도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찬바람으로 두피 꼭 말리기
- 두피도 잘 자야 회복한다
- 하루 2번 이상 감을 때는 샴푸보단 물로
-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하기
Q. 조금만 돌아다녀도 정수리가 뜨거워집니다. 두피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강렬한 햇볕을 피하고자 그늘에 있거나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심해 두피가 노출된 사람은 액상이나 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두피가 노출되지 않은 사람은 자외선 차단기능과 두피 케어 성분이 들어있는 스프레이 타입 제품을 추천합니다.
Q. 더운 날씨에 샴푸를 자주 하는 데 괜찮을까요?
A. 먼지나 노폐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은 좋으나 두피에도 적당량의 피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 두 번 이상 감을 때는 물로만 헹궈 주세요. 두피가 젖어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고 두피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차가운 바람으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Q. 물놀이 후 두피가 화끈거리고 따갑습니다. 응급 처치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찬물로 두피를 식히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대주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아이가 공원 분수에서 물을 맞으며 놀았는데, 자꾸 머리를 긁어요.
A. 공원 분수의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습니다. 오염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날씨가 더워 세균이 잘 번식합니다. 되도록 분수에서 놀지 말고 혹시라도 분수 물에 닿은 경우 빨리 머리를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Q. 두피에 뾰루지가 많이 나고 자꾸 가렵습니다. 두피 스케일링 샴푸를 매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A. 두피에 생기는 뾰루지는 모낭염을, 가려워 긁는 것은 지루 피부염으로 추정됩니다. 이 경우 피부과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단지 각질이 많아 샴푸 전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에센스는 일주일에 한 번, 샴푸는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을 추천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한광수 원장(CU클린업피부과 인천 청라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