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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유를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0% 가까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단 저지방 우유는 대사증후군 위험을 특별히 낮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최다혜 전문의팀이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에 참여한 19∼65세 미만 성인 5553명을 대상으로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유

연구팀은 조사 대상을 우유 비섭취 그룹, 저지방 우유 주 2회 이상 섭취 그룹, 일반 우유 주 2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일반 우유 섭취 그룹은 2298명(44.0%), 저지방 우유 섭취 그룹은 844명(14.7%), 우유 비섭취 그룹은 2411명(41.3%)이었다. 전체 저지방 우유 섭취 그룹의 3명 중 2명은 여성으로, 저지방 우유는 여성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의 5대 지표 중 하나인 복부비만 진단율은 우유 비섭취 그룹(24.5%)이 일반 우유 섭취 그룹(20.0%)보다 높았다 공복혈당장애 진단율도 우유 비섭취 그룹(32.1%)이 일반 우유 섭취 그룹(23.4%)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중성지방혈증 진단율도 우유 비섭취 그룹(33.8%)이 일반 우유 섭취 그룹(26.1%)보다 높았다.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진단율은 우유 비섭취 그룹(33.2%)이 일반 우유 섭취 그룹(26.6%)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우유 비섭취 그룹이 23.3%로, 일반 우유 섭취 그룹(16.1%)보다 약 1.5배, 저지방 우유 섭취 그룹(17.6%)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40~64세 연령대에서 일반 우유 섭취 그룹이 우유 비섭취 그룹보다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을 가능성은 0.8배 정도였으며 저지방 우유 섭취 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우유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추는 것은 우유에 풍부한 칼슘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기 때문이란 설이 유력하다”며 “우유의 포화지방은 육류의 포화지방과 달리 탄소 숫자가 적고 길이가 작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에 큰 영향이 없다는 연구도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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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사진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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