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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실험에서 휴대전화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컷 집쥐(rat)에서 종양이 유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NTP(국립 독성물질프로그램, National Toxicology Program)는 휴대전화 전자파와 같은 무선주파수 방사선(RFR)에 집쥐(rat)와 생쥐(mouse)를 노출시켰다. 무선주파수 방사선 노출은 10분 노출과 10분 중단하기를 반복하여 하루 9시간씩 2년 동안 진행했다.

휴대전화기를 들고 있는 여성

그 결과, 수컷 집쥐의 6%에서 심장에 ‘신경초종’(schwannoma)이라는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컷보다는 몸집이 더 커 전자파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수컷 생쥐에게서만 암이 발병했다. 신경초종은 신경을 둘러싸고 받쳐주는 구조인 신경초의 슈반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뇌신경에서 발생하면 뇌종양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신경초종과 함께 수컷과 암컷 집쥐 모두에서 우심실 심근증이 증가했고, 뇌의 악성신경교종과 뇌하수체 선종 등에도 약하게나마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종양의 증가와 무선주파 방사선 노출과는 관련성이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NTP 시니어 과학자 John Bucher(PhD) 박사는 “이번 실험에서 노출시킨 무선주파수 방사선량은 휴대전화 사용빈도가 가장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사용한 것이라 사람에게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하면서도 “이전에 진행된 몇 가지 연구결과에서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종양과 이번 실험으로 확인된 종양이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Smart tag : 뇌종양 중추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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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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