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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각종 암은 국가별로 발생률의 차이가 크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위암과 간암 환자가 많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은 유방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높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국민에게 발병률이 높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을 5대암으로 지정해 국가조기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2017년 암 검진 수검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가암검진과 개인 검진을 모두 포함해 권고안 이행 수검률이 위암 72.2%, 자궁경부암 66.8%, 유방암 63.6%, 대장암 56.8%였다.

암 검진

5대암의 특징은?

위암

한국인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위내시경 검진만으로 최대 65%의 사망률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험인자로는 흡연, 음주, 짜고 자극적인 음식, 탄 음식, 질산염 등 식생활 요인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가족력, 만성 위축성 위염 등을 꼽을 수 있다. 위암 초기에는 소화불량, 속 쓰림, 복통 등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이 있고 암이 진행하면 체중감소, 구토, 토혈이나 혈변 등이 나타난다.

간암

국가암정보센터는 "간암이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암이며 발생률이 전 세계 평균보다 2배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인구 10만 명 당 간암 발생률이 영국 6.7명, 미국 9.6명이지만 우리나라는 34.8명에 이른다.

간암은 대부분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평소 관리와 검진만 잘해도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간염 보유자나 간경화 환자 등 간암 고위험군은 간암 검진을 통해 사망률을 37% 감소시킬 수 있다. 간암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서 피로와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고 후기에는 복수, 황달, 출혈 등을 비롯해 각종 합병증이 진행된다.

대장암

전체 암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1999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주로 대장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주요 위험인자로는 50세 이상의 나이, 유전적 요인, 고지방식 등 식습관, 음주, 비만 등을 꼽을 수 있다.

초기 증상은 거의 느낄 수 없고 진행되면서 소화불량, 설사, 빈혈, 무기력,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성 용종을 제거하면 예방에 도움이 되고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유방암

우리나라 여성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발생률이 매년 약 5.9%씩 증가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고 특히 40대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위험인자로는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비출산, 노산 등 여성호르몬의 영향, 가족력, 음주, 비만, 고지방 식이, 운동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초기 증상은 자각이 어렵지만 진행되면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피부 함몰, 유두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지속적인 감염이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지므로 HPV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궁경부암 세포검사를 받은 여성에서는 암 발생률이 최대 65%까지 감소했으며 자궁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64%가량 낮아졌다.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으나 진행되면서 비정상적 질 출혈과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전이되면 부종, 배뇨 곤란 또는 혈뇨, 허리 등 주변부 통증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40대 이상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감소하는 반면 20~30대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5대암검진 권고안

5대암 관련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이란?

보건복지부는 2006년 8월부터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을 중심으로 암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5대암 검진을 제공하고 검진비용은 국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한다. 2015년부터 개정된 권고안에 따라 자궁경부세포검사 대상을 20세 이상 여성으로 확대했다.

해당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지하며, 건강검진포털(http://sis.nhis.or.kr/site/sis/)에서 검진대상 여부와 검진기관 정보를 개인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7대암검진 권고안이란?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5년 9월, '국가암검진 권고안 재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검진 효과와 위해에 대한 체계적인 근거 평가 연구를 통해 7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폐암) 검진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국가암검진 대상 5대암의 검진 권고안 개정과 함께 발생률이 높은 갑상선암과 사망률이 높은 폐암에 대한 검진 권고를 추가로 제안했다.

갑상선암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으로 생긴 호르몬 분비 기관이다. 최근 갑상선초음파 검사 시행이 많아지면서 갑상선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갑상선암 검진을 일상적으로 권고하지는 않지만, 갑상선에 혹이 만져지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소아림프종으로 방사선 치료를 오래 받는 등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조기검진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은 대부분 유두암으로 진행이 느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망률이 낮으며 재발이나 전이가 드물다.

폐암

전 세계적으로 발생빈도가 높고 사망률 또한 다른 암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폐암 발생률은 암 중 4위지만 2016년 통계 기준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30갑년 이상 흡연한 55세 이상 고위험 흡연자에게 정기적인 폐암 검진을 권한다. ‘갑년’이란 평생의 흡연 경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운 담뱃갑 수와 흡연한 기간을 곱해 계산한다. 매일 한 갑씩 30년을 흡연했거나 하루 두 갑씩 15년을 흡연하면 30갑년이 된다.

흡연자는 폐암 검진을 통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 낮출 수 있고 폐암을 예방해 수명을 10.6년 연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기를 비롯해 어느 정도 진행되어도 증상을 느끼기 어렵고 발견해도 수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흡연자이거나 폐암이 의심스러운 경우,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통한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7대암검진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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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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