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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와 실내와 외부의 기온차로 인한 급격한 온도 변화,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등으로 인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도 일어나며, 울긋불긋 홍조현상에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 또는 유발 될 수 있다.

겨울철 피부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공급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서는 하루에 1L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면 피부노화도 예방할 수 있고 요즘 유행하는 1일 1팩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

화장품 바르는 여성화장품 바르는 여성

팩을 할 때는 시트의 물기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팩을 올린 채 잠자는 것은 피부에 오히려 좋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팩을 한 후에는 반드시 세안 후 평소 사용하는 피부자극을 일으키지 않는 화장품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일회용 팩에는 각종 다양한 성분의 물질들이 겔 상태로 녹아 있으므로 이것이 아무리 피부에 좋은 성분이라 할지라도 피부에 오래 노출될 경우 개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피부는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적절히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세안이나 목욕 시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 데 물리적으로 각질만 제거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각질 형성이 촉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 찜질방, 강한 세정제의 사용, 때를 미는 등의 무리한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는 각종 온열 기구들로 인해 실내 공기도 매우 건조하므로 수분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며 실내온도를 낮게 유지하면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쾌적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피부관리에 중요한 점은 자외선 차단이다. 대부분 여름철에는 자외선의 노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편이나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대해 소홀해 지기 쉽다. 자외선의 강도가 여름보다는 약해졌으나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365일 일광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나 광 노화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 바르는 것이 좋다고 대부분의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서정석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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