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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AID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HIV 치료를 위한 새로운 이중 복합 치료제를 승인했다.

약

GSK사의 새로운 HIV 치료제 ‘줄루카(Juluca)’는 이전에 승인했던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두 제제를 결합한 정제다. 세 가지 이상 약물을 사용하던 기존 복합 치료 요법을 두 가지 복합제로 개선해 환자에 대한 독성과 부작용을 줄였다.

임상시험은 기존의 항 HIV 약물치료를 통해 바이러스 활동이 억제된 102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존 항 HIV 약물을 계속 투약한 그룹과 줄루카를 투약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줄루카를 복용한 그룹의 바이러스 억제 상태가 효과적으로 유지되면서 기존 치료법과 비견할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단 설사와 두통, 피부 발진, 알레르기, 우울증 등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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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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