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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 각질, 감염이 꼽힙니다. 피지의 과다 분비를 막기 위한 피지억제제와 스케일링 등의 각질정리, 바르거나 먹는 항생제 등이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 보는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드름여드름

첫 번째. 피부열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는 분들의 경우 속 당김, 건조함과 함께 번들거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열감이 느껴진다면 번들거림과 함께 좁쌀 여드름과 함께 화농성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열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순환 장애 등이 얼굴에 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소화의 문제

소화가 잘 되고 영양분이 흡수가 잘 이뤄지면 피부로 가는 혈액공급도 원활해져서 피부가 잘 재생될 수 있습니다. 소화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각질들이 잘 탈락되지 못하고 모공을 막으면서 면포라고 하는 여드름씨앗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어혈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농도가 올라갑니다. 이는 남성호르몬과 마찬가지로 피지분비를 늘립니다. 이에 따라 여드름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는 시기 입니다. 다만 생리 전으로 남들보다 더 크고 아프게 여드름이 생기거나 생리가 시작되더라도 잘 아물지 않는다면 생리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피가 뭉쳐있는 '어혈' 반응이 있다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냉이나 덩어리 감이 생깁니다. 이럴 땐 어혈 치료가 이뤄지면 생리주기도 규칙적이게 되고 생리통도 줄어들며 생리 전이나 배란기 때 생기는 여드름도 함께 치료 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진훤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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