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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쌀쌀한 날씨에 등산을 하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산행하는 경우가 많다. 무리한 등산 후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허리통증 하게 되면 디스크를 우선 순위로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허리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척추의 구조물은 디스크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 척추 관절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관절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후관절 증후군은 디스크와 그 증상과 치료방법이 달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허리 통증을 느끼는 환자허리 통증을 느끼는 환자

후관절 증후군의 발생기전을 보면 척추주변 근육의 손상이나, 격렬한 운동 등으로 관절피막과 인대의 파열이 발생하고 반복적인 손상으로 정상적인 치유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되면 후관절 증후군이 발생하게 된다.

후관절 증후군의 증상은 척추를 굴곡 시키면 증상이 악화되는 디스크 증상과는 다르게 척추를 뒤로 신전시키거나 옆으로 굴곡 시킬 때 더 악화되며 주로 아침 기상 시에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몸을 움직이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며 주로 둔부와 넓적다리에 연과통을 보인다.

현재까지 후관절 증후군을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확실한 기준은 없고 진단적 추간관절차단술(Facet block)에 의존하고 있다.

치료법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도 가능하며 중등도 이상일 경우에는 추간관절차단술과 추간관절을 지배하는 척추 후지 내측지 신경차단술 그리고 인대강화술등이 그 치료법이다.

이러한 치료와 더불어 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가 병합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글 = 채움통증의학과 대표원장 우철호 마포점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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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호 채움마취통증의학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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