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뚱뚱했었습니다. 학생때는 쭉 신경 안썼다가 올해 들어 간만에 체중을 재보니 90kg나 나가는 겁니다... 참고로 제 키는 162cm입니다.
몸의 심각함을 깨닫고 3월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확 바꿔서 그런지 첫 달부터 8kg나 빠졌습니다. 다이어트 방식은 식단은 평소 먹는 집밥에서 양을 조금 줄였고 운동은 무산소 (덤벨, 맨몸운동)와 유산소(런닝머신, 사이클)를 병행하여 하루 2시간~2시간 반씩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3달만에 12키로가 빠졌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빠지고나니 갑자기 정체기가 오는 겁니다. 마음이 급해져서 먹는양을 조금 더 줄였습니다. 이때가 6월 초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가정일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당시 몇일간 식욕이 없어서 밥을 많이 먹지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몸무게는 더 줄어서 74kg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6월 중순경에 자고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팔자가 코 옆으로 깊이 훅 패여있는 겁니다. 입가 양 옆에도 주름이 생겼고 모공도 원래 컸었는데 세로로 쳐져서 더 커져보이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마주름도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또 왜그런지 주름이 생긴 부위들이 심하게 건조합니다. 주름 깊이는 그렇게 깊지 않고 남들이 볼땐 유심히 보지않으면 모르지만 저는 너무 신경쓰입니다. 증상만 봐서는 30대 갓 노화오기 시작한 피부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미간에 'ㅅ' 자로 작은 빗금이 생겨있던데 이 잔주름들이 시간이 지나서 점점 깊어질까봐 너무 불안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단기간에 급격히 빼서 얼굴 지방이 줄어 피부에 탄력이 없어진것 때문이라하네요.. 한 번 늘어나면 절대 안 돌아온단 말도 있고...제 나이가 아직 젊은데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착 달라붙어줄까요? 돌아온다면 많은 세월이 걸릴까요? 또 주름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시술 이외의 방법으로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 좀 알려주셨음 합니다. 사진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