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빠른 답변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ㅠㅠ.

1.말씀해주신 담도 내시경이 수술로 간외담도가 모두 제거되어 소장과 연결되어있는 제 경우는 해부학적 차이가있는 환자로 구분되어 실행에 어려움이 있지않을까하여 다시 질문드립니다. 서울 삼성병원 소화기내과(찾아보니 담도 내시경을 진행하는 곳이네요ㅠㅠ)에서 진료를 봤을때는 내시경을 해보자는 말씀없이 MRI만 찍었거든요.

2.그리고 저는 PET-CT촬영을 통해 종양의 유무를 찾아볼까도 생각했었는데, PET-CT보다 역시 조직검사가 가능한 담도 내시경이 더 나은걸까요?

3.현재 서울 삼성병원의 소화기내과에서 먼저 진료를 받고(위의 내용이 그 진료결과구요ㅠㅠ) 외과상담(다가오는 24일)을 받기로 되어있습니다, 역시 어디든 빠른 시일내에 담도내시경, 조직검사를 받아보는게 나을까요?

3-2. 내시경을 받아보는것이 낫다면, 어느 병원이 좋을까요? 조언주신대로 된다면 경험량이 많은 대학병원이.. 당장생각나는 곳이 경희대밖에 없네요 ㅠㅠ아... 수도권민이 아니라 삼성, 아산, 세브란스말고는 아는 병원이 없어 정보량이 너무 부족해서요..번거로우시겠지만 추천을 부탁드려봅니다...ㅠㅠ

4. 교수님께서 미리 절제하는게 낫다고했는데, 진료 후 집으로 돌아와 다른 이유로 방문한 내과에서 넌지시 수술하게 된다면 어떤 방향이되는지 여쭤보았을때 담도가 없으시니 절제후 수술적 우회로 삽입을 하게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것도 대수술이 될거라 하셨는데, 그만큼 위험도도 높은 수술이 될거란거겠죠..?ㅠㅠ

4-2. 이전 수술로 담낭과 간외 담도를 전절제했지만 소장과 십이지장 등은 남아있는데, 이로 연결하는것은 안되는 건가요? 주변에 담낭 담도 다 잘라내시고 간 2/3까지 절제한 다음 소장이랑 연결하신 환우가 계신데 왜 저희는 우회로삽입을 하게되나 해서요ㅠㅠ 그 편이 더 안전한가싶어 여쭤봅니다.

4-3 4번 항목에 따라 혹시나 수술 중 잘못되는 건 아닌지, 절제 후 합병증으로 더 고생시켜드리는 건 아닐지 걱정도 들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금방이라도 암이될지 모른다거나 숨어있는 암일지도 모른다는 말씀에 할 수 있을때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만약 내시경을 진행하고, 결과 단순 염증이라고 판단되면 역시 수술을 미루고 정기검진을 받으며 예후를 살피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염증이 아니라 종양이 맞고, 양성 또는 악성이라면 절제와 수술적 우회로 삽입밖에 없는 거겠죠..? 그것도 수술이 가능하긴 하다는 전제하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