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대중후반 여성입니다. 3개월전 위,장내시경 검사 후 위에 담즙이 보이고 약간의 위염 소견만 있을뿐 이상무이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식이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복통으로 인한 빈맥, 호흡곤란으로 고생하다가 글루텐, 카제인 프리, 육류 및 과도한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서 2주정도 지나면서부터 손관절통증과 어깨목결림통증이 사라지고 한달정도 지나니 빈맥과 안면열이 사라지면서 월경전증후군도 많이 호전되어 오랜만에 심신이 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이요법을 평생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과민했던 장이 좋아지면서 가스차서 힘들었던 고구마, 방울토마토도 먹고 매운음식도 조금은 먹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몬드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항문에 통증이 오고 얼마전에는 무우요리를 먹고 복통과 설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삼겹살구이에 있는 양파와 버섯, 마늘장아찌를 조금 먹고 복통과 호흡곤란이 와서 소화제, 가스와복통약을 먹고 진정되었습니다.
포도씨유, 올리브유, 생선구이는 괜찮은데 아몬드와 돼지고기, 참기름, 이외도 기름진 음식만 먹으면 소화불량정도가 아니라 명치가 막히면서 복통과 가스로 인한 호흡곤란은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지요? 특정음식으로인한 복통과 빈맥, 호흡곤란을 동반하는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병원진료를 받고 싶은데 어느과에 예약신청해야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