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직장인 남성입니다.
평소 활동할 때는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고나서 귀가하면 몸이 매우 피곤합니다.
그래서 잠에들면 한두시간 이후, 새벽 1-2시 경에 잠에서 깹니다.
그 이후에는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등부위를 통해 온몸으로 느껴지고 맥박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또한 상체(가슴-명치 부위)에 열이 많아집니다.
때문에 잠을 자는데 큰 이상이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X-ray, 심장, 갑상선 및 복부 초음파, 혈액, 심전도, 홀터 검사 등 모든 검사를 받았고 간수치가 조금 높은것 이외에는 어떤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검사 전에는 응급실을 몇번 이용했었는데, 응급실을 다녀온 이후에는 몸이 괜찮아졌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잠을 잘 못자서 몸이 피로하거나 소화불량을 느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입니다.
심장을 찌르는 고통이나 조이는 고통은 없습니다.
누워서 자려고 하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편이고 걷거나 서있을때는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누워있을 때도 휴대폰 동영상을 보거나 하면서 다른 곳에 집중하면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또한 증상의 기미가 있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편입니다.
어제는 소화불량을 느낀 이후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밤에 누워서 잠에 청하려 하자 증상이 극도로 다가와 심장이 움직이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간단한 산책도 하고 서서 음악도 들어봤지만 누워있으면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불안감에 병원에서 응급제로 처방받은 인데놀정10mg, 대원디아제팜정2mg을 먹고 난 후 안정되어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약물 치료는 장기적으로 볼 때 좋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지만 어젯밤에는 너무 불편하여 복용하였습니다.
2주 전 식체로 증상이 처음 발생한 이후 간혈적으로 증상이 발생합니다.
처음 증상 발생 이후로는 음주는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