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 입니다.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첫 애때는 당뇨가 없어졌는데 둘째 애 때는 왜 당뇨가 안 없어지냐는 것 같습니다.
당뇨병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식생활습관병입니다.
현대인들의 식생활 습관이 당뇨가 생기기 쉬운 생활패턴이지요.
필요이상의 음식 섭취, 간식 섭취, 음주, 고칼로리 지방식 등 음식 섭취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데 잘 고쳐지질 않습니다.
그리고 운동부족이 심한편인데
먹는 양에 비해서 운동량이 부족하다보니 당뇨가 생기기 쉬운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다가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 영향을 더 주게 됩니다.
현재 본인이 당뇨가 잘 안낫는다고 생각된다면 가장 먼저 내가 먹고 생활하는 부분이 내 몸상태에 비해서 적합한지 잘못된건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간에 좋다는 약을 먹는다고 당뇨가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간에 좋다는 약이라 하셨는데 모든 약은 다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먹어서 몸을 좋게 만드는 것이 필요한게 아니라
내가 현재 생활하고 있는 패턴이 적합한가를 다시 한번 잘 따져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먹고 제대로 운동하는 데도 당뇨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유전적인 문제로 인한 당뇨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