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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랑니옆 어금니를 신경치료했습니다.
사랑니는 완전 매복된 상태이고 어금니도 한 쪽면은 잇몸에 덮여있는 상태이고요. 엄청 더디 납니다.

먼저 선생님은 잇몸을 잘라내보고 어쩌면 사랑니 발치까지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새로 방문한 치과 선생님은 사랑니 뿌리도 안났고 아직 문제도 없는데 사랑니는 안뽑으신다 하셨고요.

아이가 아래턱이 작아 치아가 매복상태에 있는 것 같고 아이아빠도 그렇다고하고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사랑니 뽑지 않고 그냥 하면 좋겠다 많이 생각하고 맘이 기울지만..
먼저 선생님의 말씀이 계속 걸리네요.

크라운 씌우는 것이 문제가 되진 않을런지..사랑니가 자라면서 크라운 씌운 어금니를 더 망가트리진 않을지..
이런 염려도 있어요.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또..사랑니가 뿌리가 다 생기기전과 다 완성된 후...언제가 더 뽑기 쉬운건가요. 완전 완전 매복니이고..45정도 어금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도움말씀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말씀 감사합니다.
홍동환
홍동환[전문의] 스탠다드치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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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홍동환 입니다.

제가 사랑니를 뽑으라고 권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랑니를 방치했을 때 앞 치아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을 때
2. 교정 중 필요가 있을 때
3. 사랑니 주변으로 병적 변화가 관찰될 때

물론 치아가 완전히 묻혀 있고, 추후 조금이나마 맹출 가능성이 있다면 맹출이 되었을때가 더 쉽긴 하지만, 신경과 가까운 경우에는 가능한 어릴 때 뽑는 것이 더 손상이 적고 손상이 되더라도 회복이 빠릅니다. 즉, 경우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은 방사선 사진이나 CT를 참고해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랑니를 많이 뽑으시는 원장님이나 구강외과 원장님을 찾아서 상담해보시면 잘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상황만을 보면 교정적 문제가 아니고 앞 치아도 일부 묻혀 있는 상태라면 굳이 지금 발치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앞 치아의 머리까지 닿아 있는 상황이라면 크라운이 정확하게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위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다니시는 원장님께 다시 한번 상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