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9월부터 어깨를 다쳐서 치료받고 있는 25세 남성입니다.
이삿짐을 옮기고 그 다음날 부터 통증이 생기고 병원에 다녔습니다.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었는데 이상이 없으니 아마 인대손상인 것 같다고 하셔서 프롤로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해가며 6개월간 치료받았습니다.
많이 호전되긴 했지만 그래도 통증이 남아있어 MRI를 찍었습니다. 의사소견은 뼈나 인대에 이상이 별다른 이상없고 다만 물혹같은 게 있는데 다치기 전부터 있는 정상적인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통증이 다 사라질 때까지 물리치료만 받자고 하셨습니다.
다니던 병원이 멀어 집근처 한의원으로 가서 물리치료를 받으려 갔습니다. 한의사가 하는 말은 석회화건염이라고 하셨습니다. 자동으로 안 풀어진다고 깨야한다고 하길래 침으로 깨고나서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아프기는 정말 아픕니다 ㅠ.ㅠ 침 맞을 때 정말 돌에 걸리는 듯한 소리도 가끔 나고요. 점점 통증이 완화되는건 몸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그런데 왜 그걸 X-ray나 MRI찍었을 때 몰랐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진에 다 안잡힐 수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한의원이 이상한 걸까요. 판단이 안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