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낭염과 여드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와 군대 가기전에는 두피에 뾰루지가 올라와서 병원가서 약 처방 받으면 금방 나으며 1년에 1~2번 정도 갔습니다.
하지만 전역하고 나니 문제는 심각해졌습니다.
얼굴과 두피 모두 뾰루지로 인하여 피부과에 가서 약을 받고 스케일링을 하였지만 적으면 2주 길면 한달 정도 지나면 원상복귀 되었고 이 짓을 3년가까이 해오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추천해준 제로이드화장품을 사용하고 별도로 유산균과 비타민이 좋다고해서 먹었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처음 피부과에서 피지조절제를 복용하였는데도 여드름이 올라오자 그 이후로 계속 항생제(독시정) 그리고 가끔씩 두피가 심해지면 항진균제 처방 받았습니다.
바르는 약(벤조일이 들어간 약)도 사용하였지만 항생제를 안먹으면 결국은 올라오더군요.
계속 항생제를 복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서 대학병원에 갔더니 대학병원에서는 고름을 압출하여서 어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지 검사를 해준다고 하는데 계속 먹고 있는 항생제(독시정)이 잘 듣기에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꾸준히 관리해줘야 하는 병이다 그리고 피지조절제와 항생제 말고는 치료제가 없다고 하시는 선생님을 이해하지만 이렇게 계속 항생제를 먹어야 하나 그리고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이 심하네요.
과거 먹었던 피지조절제를 다시 복용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치료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