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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질문드립니다.

제가 2년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눈 많이 내리는 날 밖에 커플들이 눈싸움 하면서

낭만을 즐기더군요

그런데 그 날 일하면서 환청이 계속 들렸어요

그래서 추위엄청타면서 정신력 약한상태로 집에 왔는데

정신력 약한 제 표정을 보면서 째려보고 가더군요

제가 이동네에서 소문이 안좋아서

정신력 약해보일때 저를 공격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날 그래서 정신발작을 일으켜서 나체로 마트로 뛰어가고

남에 자동차에 들어가는둥 난동을 피웠죠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원래 정신력 약한 사람은 그런 사소한거에 소심하게 상처받아서

병이 더 심해지고 그런가요?


답변

Re : 질문드립니다.
김대현 하이닥 스코어: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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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대현 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것은 조현병 증상으로 보입니다.
정신력을 여러번 말씀하셨는데, 정신력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리고 조현병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정신력이 약한 것도 아닙니다.

증상이 발생할 때마다 소심해지고 자책하는 일이 많아질 수 있겠지만,
본인의 잘못이나 문제가 아니란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드시는 약 빼놓지 않고 꾸준히 드시는 것이 증상을 더 심해지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증상이 괜찮다고, 다른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 약을 끊는 것은 질환을 나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입원하셔서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으니 너무 안 좋게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근 약물요법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함께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