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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공복혈당 102, 당화혈색소 5.1이 나왔습니다. 추가적인 당뇨 검사가 필요한지요?

집안에 당뇨병력이 있어 나름 추적관리해왔습니다. 예전에는 공복혈당이 95를 넘어간적이 없었습니다.
2년 전쯤부터 체중이 불어 170cm, 79kg이 되었고 복부비만과 지방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하루 두끼에 탄수화물을 가급적
배제한 식이요법을 실행하여 77kg정도로 감량한 상황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정상입니다. 1년6개월만의 건강검진에서 ALT 55, 공복혈당이 100이 넘어서 깜짝 놀랐는데 식후혈당 측정 등 다른 검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추가적인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요?


답변

Re : 공복혈당 102, 당화혈색소 5.1이 나왔습니다. 추가적인 당뇨 검사가 필요한지요?
박상기
박상기[전문의] 시티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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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박상기 입니다.

현재 공복 혈당으로만 보면 102로 공복혈당 장애에 들어가지만 당화혈색소는 5.1로 정상 범위인 5.7 미만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을 의미합니다.

현재 정상과 당뇨, 정상과 당뇨의 중간 지대인 내당능 장애의 진단은
1) 공복과 식후 혈당
2) 당화혈색소 를 기준으로 합니다.

본인의 경우 향후 공복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을 반복해서 측정을 해 보는 방법도 있지만

좀 더 정확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기준에 들어가면 당부하 검사를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검사를 해 보면 현재 본인의 위치를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정상/내당능 장애/당뇨)(본인은 검사를 해 볼 기준에 들어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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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체중(체질량 지수가 23kg/m2 이상)
2) 당뇨병 환자의 직계 가족(부모, 형제, 자매)
3) 공복혈당 장애 , 내당능 장애의 병력
4)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5) 고혈압
6) HDL 콜레스테롤 35mg/dl 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mg/dl 이상
7) 인슐린 저항성(다낭난소 증후군, 흑색가시세포증 등)
8) 심혈관질환(뇌졸증, 관상동맥질환 등)

: 당부하 검사는 위와 같은 당뇨 위험 인자가 있는 30-40세 성인과 40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서 매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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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보면 본인과 같은 상황인 분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경우에는 과거의 기록들에서 당 수치의 흐름을 보고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합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본인의 경우는 의도적으로 정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기 보다는 기회가 될 때마다 공복 혹은 식후 2시간 혈당을 측정 해 보고 결과에 따라 향후 계획을 세우셔도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