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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저는..44세 165 58킬로 워킹맘입니다.선천적으로 ...

저는..44세 165 58킬로 워킹맘입니다.
선천적으로 통통한편이라 작년부터 맘먹고 살을 빼서 지금의 몸무게입니다..한 8킬로를 뺐어요..근데 자꾸 살에대한 압박감이 심합니다..원래밥은 안 좋아하지만 빵과떡을 좋아해서 가끔은 정신을 잃어버릴정도로 먹습니다..그럼 먹으것에 대한 죄책감에 억지로 토를 유발합니다.. 그런현상이 1년이 넘게되고..심하면 하루에 두번 아님 보평은 1달에 한번정도는 그렇습니다..휴..어찌하면 좋을까요??


답변

Re : 저는..44세 165 58킬로 워킹맘입니다.선천적으로 ...
김형배
김형배[전문의]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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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형배 입니다.
살과의 전쟁중이시네요. 저도 요즘 다이어트 도전중이라 공감이 많이 됩니다. 8킬로나 감량하셨다니 결심을 단단히 하셨나 봅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죄책감과 구토 인데요. 이런 행동이 반복되면 섭식장애를 의심하게 됩니다.
우선은 체중변화에 대한 생각을 조금 여유롭게 수정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는 굉장히 중요한 치료적 원칙입니다. 식사때문에 체중이 늘까봐 걱정된다면 식사량을 평소보다 30%정도 줄여서 포만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신체는 꽤 기계적인 요소가 있어 처음 얼마간은 참기 힘들지만 곧 적응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포만감은 야채나 해초류를 많이 드시는 것으로 대체하면 좋겠습니다.
체중은 스트레스로 인한 감정의 변화와 연관이 많고 감정을 조절하기는 쉽지 않으니 위와 같은 몇가지 스스로의 원칙을 세워놓고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이 치료의 시작인 듯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