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박상기 입니다.
부정맥 진단은
1)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를 찍어서 간단히 진단이 가능하고(당연히 병원에 도착했을때 증상이 있어야겠지요)
2) 증상이 매일 생기지만 증상 지속 시간이 짧아 병원에 가는 동안 소실이 되고 하루중 언제 생길지 모른다면 24시간 착용하고 있는 심전도(홀터)를 하시면 됩니다.
3) 수일 혹은 수주, 몇달에 한번씩 오는것은 부정맥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혈관을 통해 직접 심장까지 전기 자극을 할 수 있는 선을 넣어 심장을 자극해서 인위적으로 부정맥을 유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처럼 증상이 생기면 숨이 차고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는것은 본인이 부정맥이 맞다면 혈압 강하를 동반하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정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히 기술이 되어 있지 않아 자세하게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전형적으로 일상에서 갑자기 심장이 투툭 하면서 맥이 빨라져 심장이 막 튀어 나올것 같은 느낌과 함께 어지럽고 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식은 땀 등을 동반해 서있기 힘들어 바닥에 누워야 하고 빠른 심장 박동이 어느 순간에 다시 투둑 하면서 정상으로 돌아 온다면 이것은 심실상성부정맥이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은 1과 2에서 증명이 안되면 3번을 해야 합니다. 주관적인 증상을 동반되고, 향후 외국에서 체류를 해야 한다면 반드시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하고 나가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진료는 최소 준종합병원급 이상으로 순환기 내과중 부정맥을 보는 선생님을 찾아 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