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정윤주 입니다.
강아지 때문인지, 조부모님댁에 있는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와 같은 환경적인 원인 때문인지 간단한 혈액 검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검사에서 강아지에 반응을 보인다면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자가 머무는 기간만이라도 다른 곳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만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 대한 알러지는 항원성이 매우 강력하여 동물을 다른 곳으로 보내더라도 집안에 6개월 정도 항원성이 지속됩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직접 접촉하는 것 보다는 낫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짐작하기 보다는 검사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더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