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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병원을 가야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 입니다
20살 초반에 80키로 이상 나갔었지만
한끼씩 먹고 거의 굶다시피해서 30키로를 뺐었어여
그리고 22살때쯤 결혼하고
애를 가진 후 그 당시 만삭에 70키로까지 쪘다가
출산 후 또 어찌해서 50키로 까지 뺐습니다
지금은 165에 46키로를 유지하려고 노력중이고요
근데 제가 지금 고민인게 거의 굶는게 일상이라..
한끼만 먹어도 몸무게 증가량이 2키로씩 쪄요
물론 먹고 바로 잰 몸무게는 음식량도 포함되는건 알지만
다음날 재도 1키로가 증가되있어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물도 사실상 몸무게가 늘까봐 잘 먹지도 못하겠고요..
이것보다 더한 문제는 제가 폭식 후 구토를 하는게 있는데
그게 점점 더 심해집니다.. 거의 5년정도 된듯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감당이 안되서 항상 미친듯이 먹고 차라리 토해버리자 이 식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과 먹는것도 무섭고 점점 더 불편해지고 의식해서 같이 못 먹겠고
목도 항상 부어있어서 너무 아프고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도 무섭습니다..
병원을 가야하는걸까요?..


답변

Re : 안녕하세요저는 28살 여자 입니다20살 초반에 80 ...
한봉재
한봉재[한의사] 경희토정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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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한봉재 입니다.

체중유지로 스트레스를 받는데다 폭식후 구토로 너무 고생이 많으시군요.

5년 정도 되셨다고 하니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가까운 내과나 신경정신과,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꼭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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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안녕하세요저는 28살 여자 입니다20살 초반에 80 ...
김정현
김정현[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하이닥 스코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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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지나친 절식이나 금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몸 안에서 식욕촉진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엄청난 굶주림과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어 결국 참지못한 순간 폭식을 하게 된답니다. 늘 허기짐과 싸워야해서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죠.

또한 지방축적호르몬이 증가하여 앞으로 점점 더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게 되는 거죠. 예를들면, 굶기 전엔 100kcal를 먹으면 5kcal만 지방으로 갔는데, 다이어트 후에는 그 양이 점점 늘어버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절대 굶어서 살빼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평생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보통 성인여성 기준 1일소모칼로리가 약1200~1400kcal 정도 됩니다. 보건소나 핼스장에서 체성분분석검사하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1일소모칼로리를 3끼에 나눠 규칙적으로 드시고요, 천천히 오래씹어서 15분 이상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전 김밥한개 100번이상 씹습니다)

가공식품은 줄이고 신선식품으로 한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지방분해에 좋은 차를 물처럼 마시거나 해독쥬스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죠.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드셔야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운동을 통해 일정 칼로리를 규칙적으로 소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는게 목적이라면 운동을 하는 칼로리만큼 더 먹어도 괜찮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은 결국 요요를 불러오고 건강을 해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모른 채, 단기간 다이어트라는 말도 안되는 광고로 여심을 유혹하는 매스컴들도 문제예요. 언제나 건강한 방법은 노력한 만큼 오래 걸린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3monthbody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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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안녕하세요저는 28살 여자 입니다20살 초반에 80 ...
조혜리
조혜리[영양사] 정관보건지소
하이닥 스코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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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조혜리 입니다.
폭식증은 끼니별 단백질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거나, 현재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나 여자분이시라면 생리전 배란기 동안은 식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식욕조절이 되지 않을 때는 생리적=진짜 배고픔인지, 감정적=가짜 배고픔인지 구별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구별방법은 식후 3시간 이내 배고픔이 느껴지면 물 200ml 한컵을 마시고 20분 후 여전히 배가 고프시다면 진짜 식욕인데, 생리적에 해당되는 배고픔 징후는 서서히 배고픔이 커지고, 어떤 음식을 드셔도 상관없으며 배에서 꼬르륵 소리, 배가 부르면 그만 드시도록 합니다.

또한 드시고 나면 만족과 행복으로 배고픔이 사라집니다.

살짝 어지럽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등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거나 드시고 있는 음식을 분명히 의식하며 드시는 경우입니다.

다만 감정적 배고픔은 배고픔이 갑자기 커지거나, 초코릿, 매운 것 등 특정 음식이 당기거나 배가 불러도 멈추지 못하거나 약간의 허기지만 참을 수 없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드시게 되거나, 드시고 나면 공허함, 후회와 자책감이 밀려오면 가짜 배고픔입니다.

또한 단백질 부족현상은 다음 식사범을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끼니별 적정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이섬유소가 들어가면 제일 좋구요.
쉬운 예로,

아침 : 현미 콩밥 2/3, 단백질 1종류(150g), 채소 3가지

점심 : 현미 콩밥 2/3, 단백질 1종류(150g), 채소 3가지

저녁 : 현미 콩밥 1/2, 단백질 1종류(150g), 채소 3가지

간식: 과일1가지+우유200ml/견과류10알

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실 경우에 점심과 저녁간의 시간 텀은 5시간 이상 길어지게 된다면, 우유, 견과류, 과일 한가지를 간식으로 넣으셔도 됩니다.

또한 주무시기 3시간 전 공복상태를 유지하시고, 음식과 수분시간 텀은 1시간 이상 두시며 수분은 순수한 수분으로 하루 1.5리터 이상, 식간시간 텀을 5시간으로 관리하시면서 식단을 조절해 보세요.

야식과 밀가루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건강한 음식들로 구성해서 관리하시면 체중감량이 가능합니다.

주1회 정도 보상데이 먹고 싶은 음식섭취하는 날을 이야기 하는데 주1회 정도로 지정하여 체중은 한번씩 측정하시고 빈번해지고 장기 지속시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