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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여자. 32세.2년전쯤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는 ...

여자. 32세.
2년전쯤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는 판명을 받고 한5개월정도 약을 먹다가 끊고 다시검사했는데 괜찮다고 하여서 지금까지 약을 안먹고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잠이 많긴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피곤이 심해지고 잠도 하루에12시간정도 자야됩니다. 커피를 먹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계속 커피를 마시면 속도 쓰리고 안좋아서 안마시고 버텼더니 더 피곤이 몰려오네요.
갑상선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된다는 소리에 일부로 안먹는것도 있는데.. 그리고 계속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서 인지 흰머리도 났습니다ㅠㅠ어떻게해야될까요?


답변

Re : 여자. 32세.2년전쯤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는 ...
이완구
이완구[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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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아급성갑상선염이나 산후 갑상선염같은 질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영구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하시모토갑상선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이며, 갑상선세포를 파괴하는 항체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어 갑상선기능 저하증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갑상선 세포는 더 파괴되기 때문에 계속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질문자의 경우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했다가 호전되어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현재 피로감이 심한 증상이 있으므로 다시 한 번 혈액검사를 받아 보시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평가를 받으셔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군요.
그리고 갑상선기능 뿐 아니라 피로감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 질환을 살펴보기 위해 전반적인 평가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여자. 32세.2년전쯤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는 ...
하다현 하이닥 스코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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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하다현 입니다.

갑상선 저하증의 경우 특히 체내의 에너지소모를 급격하게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갑상선저하증일 경우 피로감이 동반하게 되고, 합병증으로는 비만, 고지혈, 지방간 등이 같이 찾아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선, 우유, 콩류 등 비타민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섭취해줌으로 에너지생성과 동시에 피로감개선을 해주고, 등푸른 생선, 들기름, 아마씨유 등과 같이 오메가3를 섭취함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영양소이면서 갑상선의 정상적인 기능을 살려주는 김, 미역, 다시마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드실 것을 권유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