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신이경 입니다.
대개 의사들이 발목인대가 늘어났다고 설명을 하는 데 이는 발목인대의 부분파열을 의미합니다. 인대조직은 고무줄과 같은 탄력섬유 조직이 실타래처럼 구성된 조직입니다.
10가닥의 고무줄로 탄력을 유지하다가 3가닥이 끊어진다면 나머지 7가닥으로 이루어진 고무즐은 잘 늘어나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인대의 부분파열은 결국 인대를 늘어나게 합니다.
파열된 인대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물리치료나 반깁스 같은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이 파열된 인대가 다시 제 기능으로 회복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양반다리 하면서 인대가 스트레칭 되는 동작은 힐링되는 과정중 별로 좋지 못하니 삼가하시는 것이 좋고요. 대개 다치고 나서 4주간은 움직임을 덜 주면서 안정을 취하게 하고 그 이후에는 스트레칭등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다친 인대는 치유가 잘 안되니 다시 다친다면 더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하고, 만약 반복적으로 발목을 다친다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반깁스나 물리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