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허성우 입니다.
뭐가 좋다 그렇지 않다... 정해진 것이 있으면 답변 드리는 것이 좋을 텐데 일상 운동의 "종목"은 하기 나름이라 해가 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을 때, 혹은 수술 이후 재활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것"인데 Quardiceps Setting Exercise (QSE)는 늘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이를 벗어나 어떤 경우엔 흔히 "스쿼팅"이라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 자체가 무릎 관절 자체에는 부담이 되는 활동이라 오히려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걷는 동작 자체의 속도나 시간이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이나, 십자인대 손상 후 회복 과정 중이라면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아마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실 듯 하니, 너무 서두르실 필요는 없을 듯 하며,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하시어 결정해 나가시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해하시지 말아야 할 것은 "운동 요법"으로 회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정에서 도움을 줄 뿐입니다.
쾌유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