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 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거북목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도 10대 초중반까지는 정렬이 바르다가 우리나라 분들은 중고등학생부터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고, 이후로도 잘못된 자세로 사무직으로 일하거나, 운전하거나, 체중이 증가하면서 어깨도 말리고 등도 굽고 목도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즉 적어도 수년에서 십수년 이상 생활습관과 자세 등으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가끔 남성이든 여성이든 가슴쪽이 너무 커서 대흉근이 수축되고, 등이 말리고, 거북목이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체형교정치료를 받으면 교정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어떤 운동이 좋다더라 한두번 따라해보고 말 것이 아니라 어깨도 아프고, 남들에게 자세도 안좋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면
가까운 척추관절전문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현재 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시 재활교정치료받으세요.

만약 재활의학과에서 다른 질병도 없고, 몸의 정렬도 바르다고 하면 크게 걱정말고 바른자세, 스트레칭, 운동 등을 병행하십시오. 또, 근육이 발달하신 분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체중조절을 서서히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