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곧 2학년이 되는데 제 키가 149cm밖에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ㅜㅜ
옷을 사려고 해도 맞는 옷을 찾기 힘들고 또 날씬한 편이 아니고 조금 통통합니다(50kg). 그래서 그런지 어떤 옷을 입어도 이뻐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놀러 가게 되면 너무 신경 쓰이더라구요. 친구들이 예쁘게 꾸미고 나오니까 저도 꾸미고 싶어 옷을 예쁘게 입으면 뭔가 초딩이 언니 옷을 입고 나온 것처럼 보여서 다시 옷을 벗고 그냥 무난한 맨투맨을 입고 나가곤 합니다.
이럴 때마다 너무 한심하고 꼭 이렇게 다른 사람 시선을 신경 쓰면서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한데..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어요.
저번에는 제가 친구랑 노래방을 갔다가 나오는 길에 어떤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와 존나 작다"라고 말하는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워서 빨리 집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만 나고 심장도 빨리 뛰고 수치스러워서 뭔 말을 하지도 못 하고 그냥 그 자리를 도망치듯 나왔어요... 진짜 제가 살면서 키 때문에 무시당한 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키크는 주사를 맞고 싶다고 말했어요. 근데 비용이 만만치 않고 부작용 때문에 두렵기도 하지만 정말 제가 맞아도 되는 조건이라면 당장이라도 처방 받아서 맞고 싶어요.
앞에 말이 많았죠^^;
이제 진짜 질문을 하도록 할게요
1. 키크는 주사 정확한 비용
2. 키크는 주사 부작용들
3. 지금 나는 처방 받을 수 있는가?
4. 키크는 주사 주입 후 주의사항
5. 주사를 주입하고 운동을 해야 하는가? 만약 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로 햐야 하는가?
6. 병원 추천(내 거주 지역은 김해이다.)
7. 주변에 맞은 사람이 있다면 후기 좀..
8. 만약 내가 이 글쓴이의 상황이라면 한다 or 안 한다
<나의 정보>
나이 : 17세
키 : 149
몸무게 : 50
첫 생리 : 4학년 여름
키가 자라는 속도?
초3 -137
초5 -144
초6.중1 -147
졸업 -148
고1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