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도 내용이 잘 없고
의심은가는데 병원에서는 다른과에서 검사만잡아서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일단 집근처 가정의학과에 신우신염으로 처음 내원해서
그뒤로 방문때마다 혈압을 측정했습니다. 근데 혈압이 높고 고지혈증도있어서
(고지혈증은 3월달에 위장내시경할때 피검사결과로 이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아직 20대인데 2차성 고혈압일수도있다고 큰병원가서 검사해보라고
진료의뢰서를 받았습니다.

고혈압은 가족력이 40%라던데 엄마아빠는 고혈압은 없으시고
외가쪽 할아버지가 고혈압이있으셨고 심혈관질환으로 돌아가시긴했습니다.

긴장성혈압도있겠지만 병원가서 혈압을 측정하면 대부분 170~190-95~120까지도 나오고
집에서 가정용혈압계로 가끔 측정해도 항상 높게는 나왔습니다.

쿠싱증후군을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제 증상때문인데요...

그리고 작년부터 원래는 아무리 살이쪄도 배로는 전혀 가지않았는데
유난히 작년부터 배쪽으로 다 살이 가더라고요, 근데 팔다리가 가늘어지지는 않았어요.,그냥 그전이랑 비슷하거나
살이쪘으니 조금은 쪘겠지만 유독 배가 임신한것처럼 불룩튀어나왔어요
주위에서는 이제나이를 먹어서 그런거라고해서
그러려니했고, 살이찌니 옷이맞지를 않아서 친구와 운동도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해도 체중변화는 1도없어서 그게 더 스트레스여서 운동도 안나갔습니다..
근데 얼굴로 살이가는건 제가 원래 얼굴살이있는편이어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볼살이 컴플렉스여서 작년여름에 병원에서 심부볼제거주사를 맞았는데도 하나도
얼굴살이 빠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살쪄서그런가 생각만했고요
살찐것도 당연히 식욕이 갑자기 확생겨서 막 먹어대다보니 살찐거라 생각만했고요
작년보다 거의 10키로는 쪘을거에요...

또 제가 직업상 야근이 잦아서 목뒤에 전 근육이 뭉친거라 생각하고있는데요
목뒤에 살이 튀어나온 증상이 심해요...직장 동료들도 보고는 너 이러다가 뒷못잡고 쓰러진다고 할정도로
툭튀어나왔고 그래서 목이 좀 파인 옷도 입기 꺼려집니다.

생리불순이나 다모증은 예전에 생리불순이 하도심해서 산부인과갔다가 다난성난소증후군이라고해서
호르몬제도 맞았었고요..근데 그게 거의 10년쯤전일이에요 예전만큼 생리분순은 없지만 요즘 차차
예정일이 늦춰지면서 불순이오고는있습니다.

그리고 겨울부터였나 얼굴에 홍조가 매우 심해졌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두볼이 화끈화끈 뜨거워지고
그래서 버스타고 출퇴근하기도 너무 힘들었어요 갑자기 땀도 많이나고 한겨울에도 버스안에서
저만 땀을 뻘뻘흘리고있었고요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갑자기 조그만거에도 얼굴에 열이확확 오르고...그래서 엄마한테 우스갯소리로 나 혹시 갱년기 아니냐고도
했었거든요 신경과민도있고
피부도 너무 예민해졌습니다. 파스만붙였다 떼어도 접촉성피부염으로 두드러기에 간지러워서
파스도 함부로 못붙이고요, 혈압만재도 팔뚝에 실핏줄이 쫙쫙 터져있어요

상반기에는 야근을 달고사니까 당연히 만성피로였어요
하도 피곤함이 너무 심해서 작년겨울이었나? 올해초였나 외과가서 갑상선 기능검사도하긴했는데요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도 유독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너무 피곤하고
퇴근하고 집가면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누워서 보내다보면 하루가 다가고요...

그리고 올해 초부터 이유없이 갑자기 척추쪽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굽히면 더 아프고
걸으면 계속 욱신욱신 쑤셔오고요 그리고 발목도 삐거나 다친적이없는데 붓고 아프고했습니다.
발목은 병원갔더니 염증이있어서 그렇다는데 다친적도 없는데 염증이 왜생기는건지...
아파서 파스붙이면 접촉성피부염으로 울그불긋 간지럽고요...

요즘들어 두통도 심해졌고 오른쪽 안구쪽 머리가 계속 욱씬욱씬 쑤시고 아프더라고요
시력은 원래부터 안좋았고요...

근데 전 복부나 허벅지에 자색튼살은 없어요, 그게 없으면 아니라는 말도있어서 아닌것도같고...
엄마한테 또 이런 말하면 너가 의사냐고 건강염려증환자라고하셔서요...

고혈압때문에 순환기내과를 갔더니 심장관련검사일정만 잡았습니다.
2차성고혈압은 정말 거의 없는일이라면서요...자신하시더라고요,
검사비용만 벌써 70정도 들었고....

그래서 정말 전 제가 쿠싱증후군? 쿠싱병? 이런 증상인지,
아님 정말 그냥 가족력으로 일찍 고혈압이온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