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박종윤 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진행한 상태가 되면 핏줄이 피부쪽에서 도드라지기 시작합니다.
다리가 무겁고, 붓고, 저리고, 쥐가 나는 증상이 있을 때 진단을 받고 치료하셔야 튀어나온 혈관들 처리하는 작업이 없기 때문에 치료가 손쉽고 표시도 별로 안납니다.
안 걷는 것은 오히려 하지정맥을 정체하게 만들기 때문에 과격한 러닝은 아니더라도 부동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좁은 공간에서 계속 서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1시간 중 10분 정도는 의도적으로 화장실을 간다던지 해서 걸어주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누워서 다리를 높은 곳에 두고 쉬어주는 것 입니다. 역류가 없다면 적절한 걷기 조깅 등이 도움이 됩니다.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서서 일하는 것이 악화에 도움이 되나 무엇보다 한 번 정맥의 판막이 고장난 상태라면 저절로 좋아지는 일 없어 서서히 진행을 하게 되니 미루지 말고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