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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다리부종이 너무심해져서...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여직장인 입니다
162센티 58키로 이고요
지금까지 서서 일하고 팔힘을 많이 써서 몸은 퉁퉁근육형이 되었습니다
최근 다리부종이 너무심해져서 다들 제몸에 인형다리를 붙여놓은것 같단걱정도하시고 하지정맥류증상도 보입니다
제작년부터 족적근만염때문에 무리하면 안될것같고 또 발딛고 하면 아파서 스트레칭만 간간히 했는데 .. 그랬는데 심해져만 가니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Re : 다리부종이 너무심해져서...
김병준
김병준[전문의]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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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김병준입니다.

다리부종 증상으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질문해주신 내용만으로는 확진이 어렵겠지만, 평소 오래 서서 일을 하고 다리부종 증상이 있는 걸로 보아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계의 혈액순환 장애로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이라는 것이 혈액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질문자님처럼 오래 앉아 있을 경우나, 오래서서 일하는 경우, 다리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정맥 내벽이 늘어나고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여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부풀거나 길어지고 늘어나 구불구불 하게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질병입니다.

또,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이도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리 부종, 야간근육경련, 통증이나 묵직함, 저림, 가려움증, 열감 등의 증상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압박스타킹은 일반스타킹과는 달리 주로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의 압력이 달라서 심장에서 내려온 혈액이 심장 쪽으로 잘 올라갈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누워 계실 때는 다리를 높게 해 주는 것이 하지정맥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처방에 따라 정맥순환개선제를 복용하는 방법, 가벼운 걷기 등의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하지정맥류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으나 근본 치료법은 아닙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족저근막염이나 하지정맥류가 있을 때 무리한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 전까지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감기처럼 약을 먹거나 방치한다고 해서 저절로 치료되는 병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는 진행성 혈관 질환입니다. 초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으로 만성 하지부종, 피부궤양, 드물게는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하지정맥류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하게 진단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다리부종이 너무심해져서...
이정은 하이닥 스코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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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이정은 입니다.

다리부종으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서 있는 시간이 많아서 틈틈이 혈액순환을 하도록 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키에 표준체중은 56.8kg으로 약 2kg 정도의 감량도 해주세요.

스트레칭을 많이 해주시고, 하체 근력 운동도 함께 해주세요~!

▶[예시 운동 프로그램]
- (안장높이 높은)실내 자전거타기 40분
- 크런치 15회씩 3세트
- 하늘자전거 30회씩 3세트
- 벽에 기대어 L자 다리 5~10분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1.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세요. 운동의 효과는 주 3회 이상 꾸준히 했을 경우 최소 약 2개월 이상부터 나타납니다. 따라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습관화하여 보세요.
2.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세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용하기 등 생활 속 칼로리소모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 소모칼로리량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3. 식사 텀이 길다면 식사와 식사 사이 두유, 견과류 등 간식을 섭취하여 폭식 및 과식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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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