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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47살 의 주부입니다.요즘 얼굴이 화끈거리고열이 나 ...

47살 의 주부입니다.
요즘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나며 상체가 덥고 땀이 자주 난다고하네요.
갱년기가 오는것같은데
무얼 먹어야 이 증상들을 완화시키며
건강하게 갱년기를 보낼수 있을까요?
추천하실 약품이나 건강식품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답변

Re : 47살 의 주부입니다.요즘 얼굴이 화끈거리고열이 나 ...
임채연 하이닥 스코어: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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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임채연 입니다.

갱년기란 여성의 생식기능이 소실하는 징후로 나타나는 시기로 대개 40대 중후부터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이행기, 더 흔히는 갱년기라고 하며 그 기간은 4~7년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폐경이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폐경이라고 합니다. 대개 1년 동안 생리가 없으면 폐경이라 진단합니다.

갱년기의 주된 증상으로는,
1. 혈관노화로 인한 운동저하와 신경 기능도 떨어지면서 달아오름, 상열감, 수족냉증이 올 수 있습니다.
2. 신경과 근육 이상으로 어깨결림, 두통, 요통, 관절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정신&신경증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감, 불면, 무력감이 올 수 있습니다.
4. 피부와 지각증상으로 피부건조감, 가려움증, 수족저림이 올 수 있습니다.
5. 질 위축증상으로 질건조감, 성고통, 성욕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6. 방광요도 위축증상으로 빈뇨와 요실금이 올 수 있습니다.
7. 고지혈증, 골다공증,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증대되어 만성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음식보다는 위 증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마리놀렌산 :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서 여성호르몬을 난소가 아닌 체내 지방으로 합성을 하기 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의 기능은 여성호르몬의 밸런스를 맞춰줄 뿐만 아니라 피부건조증 개선과 함께 보습, 콜레스테롤 개선,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에 도움을 주고 프로스타글란딘의 체내 형성을 도와 근육이완과 수축을 돕고 스태미나 향상, 류마티스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감마리놀렌산을 고르실 때에는 달맞이 꽃유보다 보라지유로 추출한 제품이 감마리놀렌산의 함량이 1정당높게 들어 있으므로 보라지유에서 추출한 제품이 좋습니다.

2. 코랄칼슘&마그네슘 : 칼슘은 신경과 근육기능유지에도 필요한 성분입니다.

폐경기가 되면 뼈를 만드는 조골 세포보다 폐를 녹여 배출 시키는 파골세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존재하게 되어 골다공증의 위험이 가속화 됩니다. 그로 인해 체내 칼슘 부족으로 신경과 근육 이상으로 어깨결림, 두통, 요통, 관절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슘이 체내에 충족이 되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의 수치 상승에 기여를 하므로 불면증에도 도움을 줍니다.

칼슘은 수축작용, 마그네슘은 이완작용을 하기 때문에 같이 들어 있는 칼슘제품이 좋으며, 흡수율을 위해 천연원료인 코랄(산호)칼슘제품인 것과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이 2:1인 제품이 좋습니다. 부원료로 아연 또는 비타민D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3. 엽산이 포함된 B군 복합제 : 여성호르몬이 떨어지면 몸의 수분보유량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써 피부건조, 안구 건조, 질건조를 동반되는데, 이를 개선시켜주고 피로회복과 무기력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