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장혜련 입니다.

기면증을 찾아보시고 상당히 유사하다고 하셨는데... 기면증은 심리적인 요인보다는 수면기전의 이상으로 여겨지는 병입니다. 기면증은 약물치료가 우선이나 더불어 생활습관의 교정, 심리상담등의 병합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면증은 3개월 이상 매일 반복되는 저항할 수 없는 졸음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이와 더불어 졸도발작 또는 REM 수면(꿈을 꾸는 수면) 의 반복이 동반됩니다. 기면증은 야간 및 주간 수면 다원검사를 통해 확진할수 있는 질병이며 확진이후에는 모다피닐 같은 약물로 증상 조절을 할 수 있는 병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3차병원급 (대학병원) 에서 가능한 검사입니다. 주변의 가까운 대학병원이나 3차 병원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를 방문하셔서 수면 다원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검사 이후 기면증이시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고 기면증이 아니시라고 하면 생활습관 및 수면습관의 조절, 스트레스 조절 등의 심리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