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균성 뇌수막염에 관해 질문드릴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가 극심한 두통과 의식저하로 병원에 실려가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세균성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받았고 그 뒤 약 4주간 입원/ 통원치료를 하였습니다.
현재, 지난 13일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마지막 항생제약까지 다 복용한 상태로
치유되기를 기다리는 과정인데 여전히 나아지질 않고 계속 하루종일 잠만 잡니다.
일어나 있을때는 속이 계속 안좋다고 하고,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잠이 들어버리는데 이게 조절이 전혀 안된다고 하네요... 시간개념, 날짜개념도 상실하고 일상생활을 전혀 못하는 상황입니다.
두통도 심한것같고 차도가 없는데 지금 치료를 중단해도 무방한 것인가요?...
단지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약물을 끊고난 다음 일종의 금단 현상 같은 것 인가요?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중단하였으니, 뇌수막염 세균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수있는것인가요?
아님 아직 재발의 위험성이나 향후 문제가 남아있을수있나요? ...
언제쯤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까요....?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