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전성호 입니다.

청력저하와 어지럼증이 걱정되어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메니에르 질환은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이충만감이 나타나며, 청력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의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빙 돌아가는 갑작스런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20-30분 내지 수시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간혹 지금과 같이 어지럼증 없이 청력 증상이 주로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 지속되면서 뒤늦게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니에르 질환의 원인으로는 내이의 임파액 증가가 의심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경우는 이러한 어지럼증 보다는 조금 가벼운 증상으로, 청력의 변화가 반복되는 상태가 아닌가 의심되며, 과거에는 메니에르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저염식을 권하였지만, 요즈음은 큰 효과는 없다고 생각되어 별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평소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으며, 변화가 지속되는 경우, 진찰을 받고 자세한 사항을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좀 도움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

( 이와 같은 답변은 참고사항이며, 법적인 책임이 동반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검진과 판단은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