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여쭤보려고 문의 드립니다.

20살때 adhd때문에 콘서타 18mg 인가 처방받아서 먹었었는데요
그 약을 먹고부터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원래 성격은 얌전하고 소심하고 눈치보는성격입니다만..
복용 후 모르는 사람한테 말도 잘걸고 , 어렸을 때 좋아하던 사람한테 뜬금없이 연락해서 고백하는등
자신감이 항상 넘쳤던 기억이 나요..
가족이 보았을땐 성격이 많이 좋아진듯 했었고 좀 자신감이 넘쳤다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조울증 이였던거 같아서 지금 주치선생님께 여쭤보니(공황장애로 치료받고있습니다.)
약으로 인한 경조증 이지 조울증은 아니라고..
항우울제 항불안제로 공황장애 계속 치료중이거든요...

정말 조울증은 아니였을까요??.. 옜날 콘서타 복용중단하고 성격이 다시 돌아오고
지금까지 불안증만빼면 잘 지냈었는데..

어떻게보면 조울증인가 해서 겁도 나기도 하고..잘 모르겠네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ㅠㅠ

그리고 한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제가 브린텔릭스랑 리보트릴을 복용중에 있습니다만..
일주일에 한번 술을 먹는데 술먹는 날은 약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요즘 자주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 자꾸 우울해지고 불안해져서 너무 힘이드는데..
술때문에 약효과가 사라져서 그런건지 다시 약먹으면 좋아져야하는데 일주일은 또 기달려야 효과가 오는듯하고..
왜그런지 알고싶습니다...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