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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점액변과 대변굵기 문의.

안녕하십니까.20대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하루에 한번 점심시간인 11시에서1시사이에 대변을 보는 편인데요.
3주~한달정도 전부터 변에서 대변과섞인 투명한 점액같은것이 나왔습니다.
근데 별다른 특이증상도 없었고 변도 정상변이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이번주 들어서면서 월요일부터는 변에 점액이 확연히 줄었고 수,목요일은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밖에 음식을 먹으면 탈이나 주로 집밥을 먹는 편인데 목요일 저녁을 밖에 음식을 먹었는데요.
딱히 복통이나 이런건 없었는데 그게 속에서 별로였는지 금요일에 변을 보니 평소보다 굵기도 줄어든것 같고
점액도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오늘 토요일에도 변을 봤는데요.역시나 굵기도 좀 줄어든것 같고 점액도 다시 많아졌네요.
목요일까지는 정상적인 변모양굵기에 안보이던 점액이 금요일과 오늘 토요일은 점액양도 늘고 변 굵기도 줄어든것 같습니다.
점액이나오고 대변굵기가 줄어들면 대장암의 주요증상이라고 하던데.물론 저런 증상이 보인다고 다 대장암은 아니지만.
그래도 불안하여 좀 더럽고 불쾌하지만 사진을 첨부하여 여쭙니다.
제가 문의 드리고 싶은게 딱 두가지인데요.

금요일어제와 오늘 토요일 본 변이 정상적인 변인가요?
그리고 첨부한 점액사진이 문제가 있는것인가요?

다시한번 더러운 변 사진은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답변

Re : 점액변과 대변굵기 문의.
천찬우
천찬우[] 천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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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대장항문 상담의 천찬우 입니다.

상담 감사합니다.

현재의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점액변증상으로 사료됩니다.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현상, 장염 후에 흔히 발생하며 다른 사람에 비해 장 기능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대장의 기능상 불균형을 말합니다.

이러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하여 대장 내에 특별한 구조적인 이상소견 즉 대장암, 대장염, 대장용종 등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로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방법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가급적이면 찬 음식, 기름진 음식, 과음, 과식, 카페인이 든 음료(커피, 진한녹차, 콜라 등)을 삼가 하시고 하루 30분 정도 투자하여 유산소운동(가벼운 조깅, 등산, 자전거타기, 훌라후프, 수영 등)을 하도록 하세요.
물론 유산균음료는 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니 시간 내어 대장항문전문병원에 가셔서 대장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시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함께 받도록 하세요.

소중한 만남 감사 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