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입니다.

[1]
다이어트 약은 복용 초기에 약제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즉, 초반 3~4일 정도는 부작용 증상이 강하게 올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이는 점차 나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음에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있다고 한다면 이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 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약용량조절, 약제 변경 등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기관 방문하시어 진료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2]
술의 의한 영향과 다이어트약의 영향으로 가슴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술에 의한 이뇨작용으로 몸에 탈수가 발생하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같이 병행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약 자체가 생리에 영향을 준다기 보다는, 다이어트약 복용을 통해 체지방을 감소하게 되면 체지방변동에 따라 생리불순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의한 생리불순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는 것으로 되어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혹여 생리불순이 왔을 경우 다이어트 외에는 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실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