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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잠이 많은 편입니다. 12시간 이상을 자고 있습니다. ...

잠이 많은 편입니다. 12시간 이상을 자고 있습니다. 플러스 알파로 중간 중간 또 잠을 자고 있고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엄청난 양의 잠을 자고와도 독서실에서 적게는 1시간 많게는 4시간 책상에 엎드려 잡니다.
일단 증세는 장소가 바뀌면 바뀔때마다 졸리고요. 집에서 독서실로 이동시 집에서 독서실에서 똑같이 졸리고.
차 타면 졸리고. 차안에서 그렇게 자고 또 집이나 독서실에 오면 또 졸리고.
온도 차이가 있으면 졸립니다.
으슬으슬 떨리면서. 몸에 근육통이 있으면서요. 몸살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해야될 과제가 있으면 졸립니다. 그 때부터 졸립니다.
뭘 먹으면 졸리고.
머리를 써야되는 상황(특히 공부시)
회피하고 싶은 상황일 때 온몸이 무기력해지면서 잠이 밀려옵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졸리고.
수면다원검사를 알아보니 비용이 엄청나던데요.
만약에 제 증상이 수면질환. 특히 과다수면이라고 했을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만 치료가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수면다원검사없이는 어떠한 처방이나 처치도 병원에서 해줄 수없는 건지 궁급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은 내용으로 봤을 때 수면질환이 의심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단순히 게으르다거나. 머리 쓰는걸 귀찮다거나.
현실도피로 잠을 청한다거나. 그런건지.
수면질환 때문에 오는 증상들인지.
나이 35세 여자 키151 몸무게 54


답변

Re : 잠이 많은 편입니다. 12시간 이상을 자고 있습니다. ...
김대현 하이닥 스코어: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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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대현 입니다.

먼저 수면시간 및 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다면 같은 시간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가 있어도 수면시간이 과다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은 우리 몸에서 느끼는 증상이라 몸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잘 드러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무기력, 만성피로,졸림은 대부분 뇌 신경계의 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우리 뇌에는 뇌간망상체라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곳은 뇌의 각성과 활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간망상체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뇌간망상체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기능저하는 이러한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식이조절(규칙적인 식사, 적은 가공식품 섭취 등), 꾸준한 운동을 먼저 병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면과다 및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수면다원검사보다는 건강검진을 통해 몸의 이상을 확인하거나 기력을 보하는 한방치료를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