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올해로 60세이시고 집짓는일을 평생직으로 하셔서 몸을 많이 움직이고 힘을 써야되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40세 후반부터 퇴행성 관절염, 류마치스관절염 판정을받았었습니다. 다리(무릎) mra를 몇차례 찍어봤고 당시에 아빠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적합한 케이스가 아니라서 아플때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복용으로만 지금까지 버텨오셨습니다. 문제는 무릎뿐 아니라 뼈들이 선천적(유전)문제인지 팔꿈치, 등, 발뒤꿈치등 관절 마디마다 뾰족해지며 살을 뚫고 나올것같이 변형되어 전반적으로 증세가 심해졌습니다.(그래서 병원에서 무릎만 수술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기때문에 수술을 권하지않은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통사람들과다르게
복숭아뼈같은 부분이 하나더 툭 튀어나와있다던지 눈으로 보거나 만져보면 확실히 다름을 느낍니다.
무릎을 굽히거나 쭈구려앉는자세는 매우 힘들어하시고 일을 안하시면 덜하신다하지만 관절염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기에 자식으로서 우려가 됩니다. 척추관절병원에서도 유전적(기형)으로 뼈가 이렇게 변형되는것은 아직까지 치료불가능한것인지, 무리한 일을 하지않는 방법밖에 없는건지 의학적 지식이 없기에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혹 정밀 검사를 다시받아보려면 어떤 방법을 취하면 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