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건장한 대학생입니다.
지난 12월 스키장에 다녀온 후부터 다리가 아파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에 스키장에서 다른 아저씨와 충돌해서 굴렀는데 그 과정에서 스키가 안빠져서 무릎이 뒤틀렸습니다. 못 일어나서 패트롤 불러서 의무실에서 바로 응급조치를 받고 집에 왔는데도 많이 아파서 다음날 아버지와 형 부축을 받아 병원에 갔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엑스레이 상 골절은 없다고 주사맞고 깁스 2주 처방해주셔서 그 기간동안은 깁스하고 목발짚고 다녔고 그 후론 맨 다리로 절뚝절뚝 걸어다녔습니다
이제 다친지 두달 된 시점에서 무릎이 아직도 아픕니다..오른쪽 무릎이고 부위는 무릎에 정면으로 돌출된 뼈두 개 사이에 물컹물컹한 부분이 아픕니다.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하면 (제가 보는 기준으로) 왼쪽으로 움푹 패인 부분이 특히 더 아픕니다. 걸어다닐 때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 못 걸을 정도는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다리를 저는게 보인다고 걱정을 하십니다.학생이라서 앉아있는 시간이 긴데 앉아서 공부하는 동안에도 욱신거려서 학업에 지장이 있습니다..축구를 좋아하는데 아파서 몇달 못뛰니 걱정되기도 하고요
자기 전이랑 많이 불편할 때 파스를 붙이는데 효과는 그 때 몇시간뿐이고 이후엔 다시 아파오더라구요. 이제 개강이라 학교에 나가야 하는데 다리가 불편해서 걱정됩니다. 뼈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낫는데 오래걸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어떻게 관리해야 빨리 제대로 걷고 뛸 수 있을지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