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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고관절 통증원인 및 치료 재차 질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7년, 2월3일자 고관절 통증 및 치료관련 질의를 하고, 답변을 잘받은 자입니다.
특히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내옹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요약해서 증상을 재차 설명하면,
1,저는 68세 남으로 작년 11.16일 왼쪽 골반수술(종양제거 및 골시맨트 충전)을 받은지 3개월 조금 지났습니다.
2,수술후 3주간의 입원가료후 작년 12.2일 퇴원 직후부터 다소 무리하게 걷기운동(평균 4- 5키로상당)으로 재활
을 열심히 하던중에 수술부위통증과 수술부위가 아닌 허벅지 앞쪽 방사통이 심하고, 수술과 상관없는 오른쪽 고관절 도 뻐근하고 약한 증상이 있어서 수술병원(삼성의료원) 외래진료를 받고 고관절 MRI 검사를 1.19일 실시하고 1.26일 결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3,mri 판독결과 수술부위 종양제거는 잘되었는데, 후유증으로 수술부위 열악한쪽에 3센티정도 장액종이 있으며, 왼쪽
고관절에 염증이 있으면서 활액막염 증상이 있다하였습니다.
4,그리고 오른쪽 고관절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면서 문의를한바로 오른쪽 고관절에도 물집이생겼다하면서, 수술직후
너무 무리하게 걷기운동을 해서 좌측 수술부위가 약해서 오른쪽 고관절에 무리를 줘서 오른쪽 고관절에도 염증이
생기고 물집이 생긴것 같다고 하시면서 절대 무리한 걷기운동 등을 금지하라 했습니다.
5,따라서 소염/진통제인 쎄레블렉스 2개월분을 처방받고 1/27일부터 현재까지 25일간 복용중에 있습니다.
6,허나,현재의 상태는 좌측 수술부위쪽 통증과 앞쪽 허벅지 방사통은 다소 호전되었으나, 고관절 및 엉덩이가 뻐근한
것이 여전하고, 오른쪽 고관절도 아직까지 뻐근하고 양쪽 고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면서 뻐근하고 아직까지 많이 불
편합니다.
위와같은 상황에서 궁금한 사항을 질의 드리오니 회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의1,소염진통제를 계속 먹어도 되는지와, 이정도 복용기간이면(25일) 염증이 없어졌다 볼 수 있는지요?
질의2, 고관절에 염증이 한번 생기면 완치가 어려운지요 ?
질의3, 아직까지 고관절이 무겁고 뻐근하며,하체가 힘이없고 몸이 어찔한것은 고관절염증이 아직치유가 안되고 물 집 때문인지요?
질의4,고관절활액막염 과 장액종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
질의5, 고관절 통증회복을 위해서 걷기운동을 하지 말아야하는지, 아니면 적당한 걷기를하면서 근력강화 운동을
해야하며, 고관절 회복에 필요한 운동양과 운동방법이 무었인지요?

*참고로 수술전에 찍은 MRI상에는 양쪽다 고관절에 염증 증상 등 이상이없었으며, 척추/허리 MRI상에도 이상이 없다
했습니다, 즉 왼쪽 골반뼈종양 수술전에 허벅지방사통이 허리디스크로 신경을 눌려서 오는게 아니라 판독했습니다.


답변

Re : 고관절 통증원인 및 치료 재차 질문입니다.
김상범
김상범[전문의] 푸른솔재활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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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상범 입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 1. 염증반응은 그 부위에 무리가 가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므로, 25일 복용하셨다고 충분히 없어졌다고 판단할 순 없는 겁니다. 그리고, 소염진통제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닌 그때그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법이므로, 계속 복용하는 건 좋은 치료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근본치료(관절 재활치료)를 통해 염증반응이 근본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튼튼한 관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거기에 부가적으로 염증반응 있을시에만 진통소염제를 병행하시는 게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답변 2. 사람이 안 걸어다닐 수 없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계속 자극을 받는 부위라 완치가 쉽지않은 부위이긴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 근본치료를 병행한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답변 3. 말씀하신 내용도 일정부분 원인이 되구요, 추가적인 이유를 말씀드리면 고관절 부위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므로 그렇게 되면 주변 근육도 긴장하게(뭉치게) 되고 수술 후 관절상태가 정상적일 수 없어 근력까지 많이 약화된 상태까지 있습니다. 근육이 긴장하고 근력이 약화되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종합적인 원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답변 4. 고관절 활액막염이란 말 그대로 고관절 운동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이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내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장액종을 설명드리면, 어떠한 상처든 아무는 과정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치유액체가 있는데 이 양이 많아 다 흡수되지 못하고 고이게 될 때 이를 장액종이라 합니다. 일종의 수술 후유증인 것이죠.

활액막염은 고관절 운동의 정상범위를 벗어난 부담이 자꾸 가해져 결국 염증이 발생된 상태이니, 비정상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잡아주고 해당 염증을 치료해주면 완료될 수 있는 case 이구요,

장액종은 수술 후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아 계속 치유액이 분비되어 과도한 양이 남아있는 상태이므로, 상처를 빨리 아물 수 있도록 치료를 진행하고 그 이후 남아있는 액종은 주사로 액을 뽑아내면 완료됩니다.

답변 5. 질의 5에 대한 답변은 저번 질의때 설명드린 내용이라 제외하겠습니다.
추가로 운동량에 대한 말씀만 드리면, 운동량은 내 관절상태에 비례해서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 판단기준은 통증입니다. 통증반응이 나타나기 전까지만 진행해주시고, 그러한 양을 하루에도 수시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시다보면 서서히 강화가 될테니, 운동 가능시간도 자연히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