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쿠싱 증후군인 것 같아요

제가 몸 증상으로 검색해보니 너무나도 똑같아서요
얼굴은 부은거같이 그런상태이구 얼굴과 어깨에 잔털들이좀 났어요 목뒤에두툼하게 좀 튀어나온거 같구요ㅠ
하체도 근력이 마니 떨어졌구요
얼굴이 붓기시작한건 2월말경인거같구요 다리근력이 떨어지기시작한건 4월 말쯤인거 같아요
제가 두차례 걸쳐 트리암을 피하주사를 맞았어요
처음엔 3월경이구 두번째는 6월 에맞았어요 처음에 트리암 주사 맞고 임신사실을 알게됬어요
얼굴이 붓는것이 임신으로인한 반응인줄알았고 그전부터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했던터라 근력이 좋았던 저였는데
임신으로 운동 중단한이후로 근력이 떨어진줄알았어요
하지만 20주경 유산을 했고 쉬고있는동안 6월말에 또 트리암 주사를 맞았어요
붓기가 안빠지고 팔에 보라빛 점이 생기길래 검색을 해보니 쿠싱증후군 증상이 저랑 똑같더라구요
머리도 가끔띵하구요
순간 과량의 스테로이드로인한 반응 인거같은데 특별히 치료없이 자연적으로 서서히 회복이 될까요???
얼굴이랑 목뒤 두툼한것도 예전으로 돌아올지ㅠㅠㅠㅠ
아님 병원검사를 받아야 될지요 검사라면 혈액검사로도 가능한지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11월경이나 12월경 재임신계획중인데 가능여부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쿠싱 증후군인 것 같아요
서창진
서창진[전문의] 건강드림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10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서창진 입니다.

명확한 외인성 요인, 즉 3주 이내의 기간 동안에 프레*니손 20mg에 해당되는
강도(potency)이상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거나 임상적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외인성 쿠싱 증후군 환자의 경우 1mg overnight dexamethasone supression test등의 검사는
따로 시행하지 않고도 쿠싱 증후군 발병에 준하여 치료를 하며, 부신 기능의 저하로 인한
스테로이드 감량 치료가 필요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때 정해진 감량 용량등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량의 10~20%를 수주의 기간 동안
시행함을 기준으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받지 않은 쿠싱 환자에서 약 70% 이상의 배란장애가 발생함은 이미 보고된 사실입니다.
우선 쿠싱증후군이 강력히 의심되니 tapering을 시도함을 권유드립니다만,
꼭 스테로이드를 써야할 상황이시라면 임신을 미루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용전 다시한번 내분비 내과 전문의 등과 상의후 치료 계획을 잡으시도록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