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주일 전....그쯤부터 외음부가 가끔 가렵습니다ㅠ 그 '가끔'은 주로 샤워한 직후입니다. 따로 아프거나 부은 것도 아니고, 씻고 나와서 좀 가려울 때도 그냥 가만히 두면 괜찮아져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1주일 내내 잊을만하면 다시 가려워지는 게 좀 걱정되네요.
인터넷에 짧게 찾아보니 가려움증이 있다고 하면 제일 먼저 질염을 의심하는 것 같은데, 분비물이 탁해지거나 안 나던 악취가 나는 건 아니고, 말 듣고 보니 양이 많아진 건가? 하는 정도입니다.
성경험은 없고, 평소에 잘 먹고 잘 자고 감기 같은 잔병치레도 잘 안하는 건강 체질입니다. 아직 학생이라 하루에 거의 8~10시간 정도는 앉아있는 생활을 하는데 이런 것도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환절기라고 면역이 떨어진 건지(어렸을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봄이면 골골거리긴 하는데 이런 증상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아니면 질염이나 기타 염증 질환의 초기 증세인 건지ㅠ 상관이 있을 것 같은 얘기는 전부 늘어놓은 건데, 어떤 건지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합니다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