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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고지혈증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해외에 살고잇는주부입니다
저는현재 고지혈증약 바이토린을 10년이 넘게 복용중입니다 특별히 음식을많이 먹는것도 아니고 비만도 아닌데
콜레스테롤이 높아 약을먹기시작햇으며 약을끊으면 또 올라가서 가족력인거 같아 약을게속먹으라고 한국의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하셧습니다 요즘에 바이토린 10/20 mg을 복용중이고 운동은 항상 하고잇습니다

그런데 12월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185mg HDL 61 LDL 90 이었어요 그래서 게속 바이토린10/20을
복용햇어요 이번검사때 혈당이 좀 높아서 걱정이되어 하던운동도 더욱열심히하고 음식을 거의 야채를 많이
먹어서인지 1월에 콜레스테롤수치가 129mg HDL 57 LDL 53 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여기 제가 살고 잇는곳 의 전문의 그리고 하이닥 선생님들께 질문드렷더니 가족력이 잇으니 약을끊지는
말고 줄이라 하셔서 바이토린 10/10mg 으로 줄여서 한달간 복용후 어제 다시 혈액검사 해보았는데 수치가
총콜레스테롤수치가 156mg HDL64 LDL 70 으로 나왔어요

1) 이럴경우 다시 바이토린용량을 처음과같이 10/20mg 으로 복용해야 하나요 아니면 한달간 복용한 10/10mg
을 계속 더 복용해야하나요?
2) 외람되지만 저의 생각에는 10/20mg 을 두달이나 세달 간복용후 다시검사해서 내려가면 그때 다시 약을
줄일까 하는데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3)그리고 크레아틴 수치 기준치가 0.70-1.20 인데 저는 0.54 입니다 이거는 무슨뜻인가요?
4) 지난 12월 부터 소변에 거품이 계속 나와서 신장검사 당검사 단백뇨 모든 검사 다해보앗지만
아무이상 없엇어요 아직까지 거품이 나오는데 그냥 지켜 보아도 괜찮은건가요?
5)공복혈당이 두달전에 113이고 당화혈색소가 5.6 으로 나와서 자주 가서 혈액검사를해보앗는데
공복혈당이 110 106 95 로 둘쑥 날쑥 해서 이번에 또 검사했더니 공복혈당 104 당화혈색소는 두달전과 같이
5.6 으로 나왓어요 당뇨 전단게인가요? 약안먹고 운동과 음식조심만으로 되는건가요?
음식을먹을때마다 혈당이 오를까봐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한달간은 음식을 너무 안먹었는데 이러다가 오래 못갈거같아 조심은 하면서 그냥 골고루 조금씩 모두 섭취하고 있어요 저의 방법이 옳은건지요?


답변

Re : 고지혈증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상욱
이상욱[전문의] 인천참사랑병원
하이닥 스코어: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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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상욱 입니다.

1. 우선 수치상으로는 그리 약의 용량을 원래대로 올려야 할 만큼 당장 큰 변화를 보이신 것은 아닙니다.
일단 콜레스테롤 수치중, 의미있게 관찰해야 하는 것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인데,
이 두 수치 모두 정상 범위 아래에 있으며, HDL충분히 높아 다른 요소들을 커버할 만큼 좋습니다.

LDL 수치의 정상은 130미만으로 보기는 하여도, 혈관계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등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게된다면, 보다 엄격하게 기준을 적용하여 70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귄고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보여주신 수치상 그리 걱정하시거나 유의할 정도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10/10으로 낮추었다고 현재의 검사 결과를 나쁘게 해석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 용량 그대로 유지하셔도 될 듯합니다.

2. 1. 번의 답변과 같습니다. 제 환자였다면, 오히려 줄인 상태에서 유지하고
나중에 다시 해 보아서 비교를 하였을 것 입니다.

3. 크레아티닌은 일종의 근육에서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이는 근육에서 만들어져
콩팥을 통해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에 콩팥의 기능을 혈액으로 측정하는데 종종 이용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높은게 문제이지 낮은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바이토린의 성분중 하나가 심바스타틴이라는 제재인데,
이 약의 부작용중 하나가 횡문근 융해증이라고 있습니다.
근육인 녹아내리는 병이고 콩팥이 망가지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드시는 용량에서 발견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게 80mg 의 고용량에서 발견되는 부작용으로 이때, 크레아티닌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이때는 콩팥의 기능을 확인해 보는 GFR이라는 사구체 여과율을 같이 보아야 하지만,
현재의 용량이나, 수치에서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4. 소변의 비중으로 인하여 거품이 나오지만,
거품이 생긴다고 다 단백뇨를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뇨의 비중이나, 컨디션에 따라서도 거품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단백뇨는, 마치 세제를 풀어 놓아 부글부글 거품이 일어나고
꺼지지 않고 지속되는 모습이 보일때 당뇨등으로 인한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환자 분들 중, 단순히 거품이 생기는 것으로 인해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어
검사를 해보지만, 정상수치가 나오셨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 당화혈색소 수치가 좋습니다. 당뇨에 대하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똑같이 금식하고 공복혈당을 측정하였어도
측정한 시간대나, 이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의 종류, 컨디션 등에 따라
그 정도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100이하로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반드시 내당능 장애를 고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지만, 지금의 상태는 괜찮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와 같은 운동과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셔도 될 듯합니다.

과도한 염려나 걱정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인하여 혈당의 상승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당뇨환자분이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입원을 하시는 경우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당뇨 자체는 심각하나, 그것을 그리 염려할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대비하고 계신 듯 하고, 검사도 필요한 만큼 하고 계신것으로 생각되니
염려마시고, 즐거운 생각을 하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을 하신다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 좋은 건강을 유지하시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